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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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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22. 11. 16. 00:00

<창세기 22:1~4> 온전한 순종

 

 성경말씀 : 창세기 22:1~4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말씀묵상

약속의 후손 이삭이 태어나며 아브라함의 가정에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아브라함은 모처럼의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느날 청천벽력과 같은 명령을 내리십니다.

약속의 후손으로 주신 이삭을 바치라는 것입니다.

이삭은 온갖 고생과 역경끝에 얻은 아들입니다.

이제 그 아들 때문에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그 아들을 바치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아브라함이 많은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정말 하나님의 음성인가? 내가 잘못 들은 것이 아닌가?  별별 생각을 다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결국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성경에서 시험은 세 가지 용례로 씌여집니다.

첫째는 trial, 즉 시련과 연단에 해당하는 시험입니다.

둘째는 temptation, 즉 유혹에 해당하는 시험인데, 이것은 사단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세째는 test 즉, 실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하나님께선 아브라함의 신앙이 어느 수준에까지 왔나 test 하셨습니다.

물론 전지하신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상태를 모를리 없지만 성경을 보는 모든 세대에게 교훈을 주시고자 시험하신 것입니다.

이 사건은 아브라함의  위대함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려 아내조차 팔아먹은 비열한 인간을 하나님께서는 이 수준에까지  이끌고 오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성도들에게 요구하시는  삶의 수준이 여기에까지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고 나는 평범하니까 그렇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깨시기 위해 이 사건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아브라함의 후손인 우리도 이 수준에까지 가야만 합니다.

적당한 선에서 신앙을 유지하려 하면 안 됩니다.

자신을 완전히 비우고 온전한 순종의 자리에까지 이르도록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삭이 귀한 것은 아브라함 개인의 자녀만이 아니라 약속한 후손의 통로였기 때문입니다.

이삭은 죽으면 안 되는 약속의 자녀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크고 작은 문제들을 거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시는 분 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삭을 바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의 순종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적인 관점에서 귀중히 여기는 것들을 내 놓으라고 하신다면 그래도 순종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기도하며 응답받은 것을 내 놓으라고 하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오랫동안 준비한 모든 것들을 무용지물로 만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수긍하기가 힙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어 주십니다.

더 큰 것으로 우링에게 되돌려 주시려는 것입니다.

 

인생의 크고 작은 굴곡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배워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상황에서든지 온전한 순종이 나옵니다.

 

 기     도 

 

아브라함이 가졌던 온전한 순종을 배우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2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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