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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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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17. 3. 16. 00:00

<창세기 39:3~6 (2)> 요셉을 통해 복 받은 보디발

 

 성경말씀 : 창세기 39:3~6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말씀묵상

 

요셉을 오랫동안 지켜 보면서 보디발은 점점 요셉에게 마음이 끌리고 그를 신뢰하기 시작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시위대장 보디발이 요셉을 전적으로 신임하고 맡기는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는 요셉을 향해서 변화되는 보디발의 모습을 봅니다.

왕의 시위대장이면 왕의 신변을 책임지는 경호대장이니 얼마나 막강한 무력자요 권력자입니까?

웬만한 사람은 안중에도 없을 그런 사람이 아닙니까?

거기에 반해 요셉은 무명의 히브리인에 어리고 천한 종일뿐입니다.

그런데 보디발의 마음은 그런 요셉에 대해서 날이 갈수록 마음의 변화가 생겨납니다.

그래서 더 요셉이 믿어지고 더 훌륭해지고 존중해지고 더 사랑해지고 그래서 나중에는 온전히 믿고 온전히 맡기는 데까지 이르게 됩니다.

 

4-6절을 보니까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 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했습니다.

이 무력자의 마음이 바꾸어지는 이 사건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느냐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안의 새 생명의 역사는 우리들로 하여금 완악하고 교만한 마음을 깨뜨리시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사랑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다 맡기고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게 하십니다.

마치 아하수에로의 가치관의 변화와 같이 죄악에 대한 가치는 적어지고 하나님께 대해서는 더 커지게 됩니다.

사도 바울이 세상의 것을 배설물과 같이 여기고 그리스도를 가장 고상한 것으로 여김과도 같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3절에도 나와 있듯이 보디발이 요셉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형통케 하시는 일을 수 없이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들은 지금 하나님을 부인할래야 부인할 수 없는 내적증거 외적증거 등 무수한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를 부인할 수 없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사랑하며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5절 보니까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고 했습니다.

분명히 복 받을 사람은 요셉입니다.

그런데 실제 복을 받은 사람은 보디발이었습니다.

그 복은 요셉으로 인한 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보디발이 요셉을 전적으로 신뢰하여 자신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하였기에 그것을 인하여 보디발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겸손히 하나님 주권중심으로 살 때 오는 평안함과 형통을 보여줍니다.

 

보디발과  같이 이방이었던 우리가 예수님의 행적을 보고 감화를 받아 우리의 마음을 열고 그분을 주로 영접하고 그분을 신뢰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우리의 삶에서는 여전히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우리의 일생을 전적으로 주님께 의탁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지금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보디발과 같이 우리의 일부분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라고 하십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나와 내가 속한 모든 소유에 미칠 것입니다.

 

 기     도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여 우리의 모든 것을 전 일생을 주님께 의탁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3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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