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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7. 23. 00:00<출애굽기 12:15~20 (3)> 옛 자아는 죽었습니다
성경말씀 : 출애굽기 12:15~20 |
15 너희는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그 첫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무릇 첫날부터 일곱째 날까지
유교병을 먹는 자는 이스라엘에서 끊어지리라
16 너희에게 첫날에도 성회요 일곱째 날에도 성회가 되리니
너희는 이 두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각자의 먹을 것만 갖출 것이니라
17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로 삼아 대대로 이 날을 지킬지니라
18 첫째 달 그 달 열나흗날 저녁부터 이십일일 저녁까지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19 이레 동안은 누룩이 너희 집에서 발견되지 아니하도록 하라
무릇 유교물을 먹는 자는 타국인이든지 본국에서 난 자든지를 막론하고
이스라엘 회중에서 끊어지리니
20 너희는 아무 유교물이든지 먹지 말고 너희 모든 유하는 곳에서 무교병을 먹을지니라
말씀묵상 |
무교병을 뜻하는 히브리어 마짜는 묻다, 장사하다 라는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무교병을 사흘동안 땅속에 묻었다가 먹기때문입니다.
즉 무교병을 먹으면서 자신들의 옛자아가 죽었음을 상기하는 것입니다.
애굽에 노예로 있을때 지닌 습성들과 가치들을 모두 땅속에 묻어야 하는 것입니다.
홍해를 건너면서 죽은 애굽의 군사들은 사실 이스라엘 백성 내면에 남아 있는 애굽의 옛 가치가 모두 죽은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교병을 먹으면서 이것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옛 자아는 죽었다, 에굽에서의 나는 죽었다고 하는 것을 각인하라는 것입니다.
신약에 와서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때 제자들에게 주신 떡도 무교병이엇습니다.
그래서 성찬식때 사실 카스테라가 아닌 개떡을 사용해햐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 무교병을 가리켜 우리를 위하여 찢기시는 당신의 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떡을 뗄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왜 죽으셨읍니까? 바로 나의 옛 자아를 몽땅 들고 무덤에 묻히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찬의 떡을 먹으면서 나는 죽은 자라는 것을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의 가치와 의식에 젖어살던 옛 자아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고집하고 내 신념대로 살아온 자아를 예수님의 무덤 속에 계실 때 함께 묻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찬에 참여하여 떡을 떼면서 생각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것이 성찬을 참여하는 올바른 태도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성찬에 참여하는 것을 죄라고 말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나의 옛 자아는 함께 죽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부활하실 때 새로운 피조물로서 우리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제는 새 피조물로서 새로운 가치와 의식과 행동과 습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무교절을 지키고 기념하는 것입니다.
기 도 |
나의 옛 자아를 날마다 땅속에 묻고 새 피조물로서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12:1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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