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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9. 4. 00:00

<출애굽기 17:8~16 (1)> 내 안에 있는 아말렉과의 싸움

 

 성경말씀 : 출애굽기 17:8~16

  8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6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말씀묵상

출애굽과 광야와 가나안에 들어가는 모습은 오늘날 성도들의 구원과 그 이후의 삶에 대한 거울이 됩니다.

고린도전서 10:11절에서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출애굽기가 바로 오늘 우리에게 거울로, 경계로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구약도 그러합니다만 특별히 출애굽기는 구원에 대해 전형적인 모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르비딤에서 물 사건이후에 이스라엘은 아말렉과 전투가 벌어집니다.

지금까지는 외부의 적이 직접 공격하여 온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아말렉이 이스라엘의 진을 공격하여 온 것입니다.

그것도 이스라엘의 후미를 공격합니다. (신25:17-19)

행진하다가 피곤하고 지친 사람들이 뒤쳐져서 가는 것을 뒤에서 기습으로 덮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격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은 것입니다.

다른 민족들을 출애굽의 소문을 듣고서 감히 공격하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 강력한 애굽의 군대를 쳐부순 이야기를 듣고서 벌벌 떨게 되는데 아말렉은 하나님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니 이스라엘을 공격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방해하려는 세력입니다.

이러한 아말렉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아말렉이 에서의 후손입니다. (창36:12)

에서는 어떤 사람입니까?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팔아버린 사람입니다.

히브리서 12:16-17절입니다.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팔아버린 에서를 망령되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영생의 가치를 한 그릇 식물에 팔아넘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는 싸움이 성도에게 늘 있습니다.

이러한 싸움에서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두 손을 들어야 합니다.

주님께로 우리의 시선이 가야하는 것입니다.

손만 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야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싸움인 것입니다.

이러한 아말렉의 도전이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계속하여 일어납니다.


 훗날 하나님은 사울 왕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명령 합니다.

남녀노소, 짐승까지 단 진멸하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출애굽 때에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을 기억하여서 그렇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출애굽에서 지금까지는 약 5백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그 옛날의 일을 가지고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울이 좋은 짐승을 남겨오고 아말렉의 왕 아각은 살려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제사지내기 위하여 좋은 것을 남겨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웁니다.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자기가 잘나서 이긴 줄 알고 자기의 기념비를 세운 것입니다. (삼상15장)


이러한 사울 왕에게 사무엘 선지자가 무엇이라고 합니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합니다.

순종이란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후 사무엘 선지자가 아각을 칼로 찍어 죽여 버립니다.

사무엘 선지자 그러면 얼마나 기도의 사람이요, 온유한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까?

그런데 아각을 칼로서 찍어 죽여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가 육체에 대하여 싸우는 모습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아말렉 족속을 철저히 죽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육체의 정욕을 제거하는데 이런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네 오른 눈이 범죄하거든 눈을 빼내라고 하시며 네 오른손이 범죄하거든 찍어 버리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것이 육체와 싸우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육체의 정욕을 위하여 제사를 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육체의 정욕을 위하여 기도하고, 육체의 정욕을 위해 예배하는 것이 곧 사울이 진멸하지 않고 좋은 짐승을 남기고 아각을 살려온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히 아말렉은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공격해 옵니다.

사람마다 자신의 취약한 곳이 다릅니다.

자신은 그곳을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곳을 틈타 육체의 정욕대로 살아갑니다.


이 싸움은 우리의 일평생에 걸쳐서 해야 할 일입니다.

 

 기     도 

내 안의 아말렉인 육체의 정욕과 싸우되

홀이라도 남김없이 퇴치하려는 각오로 싸움에 임하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17: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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