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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12. 24. 00:00<출애굽기 33:12~16> 주와 함께 가기를 원하는 모세
성경말씀 : 출애굽기 33:12~16 |
12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1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말씀묵상 |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 중 일부가 진 밖의 회막에서 여호와를 앙망하며 회개의 기도를 계속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다시 회복케 해달라고 하나님께서 임재하기를 간절히 간구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구름기둥이 다시 백성에게 나타났고 모세는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제는 예전의 상태가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 상태가 진정한 회복이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이와같은 상태에서 이스라엘이 죄악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도의 은혜 상태에서는 얼마든지 금송아지 만드는 것과 같은 사건은 다시 일어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내리막길을 간 후에는 더욱 큰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리막 길을 달려가면서 입은 상처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더 큰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모세는 하나님께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 라고 간구합니다.
이것은 가나안에 들어갈 때 하나님께서 함께 올라가지 아니한다고 하신 말씀을 마음에 두고 한 말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기는 했지만 그래서 전의 상태를 회복하기는 했지만 아직 가나안에 함께 가시겠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모세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동행하심이 필요했습니다.
여기서 모세는 아주 끈질긴 면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같이 가시겠다고 하는데도 물고 늘어집니다.
15절의 내용은 주님이 같이 안가시면 가나안보다 차라리 여기 광야가 더 좋다는 말이지요.
즉 동행의 약속이 없으면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주님의 동행이 어떤 것인가를 모세는 너무나 잘 알기에 그러는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받고서도 또 다시 거론하는 것은 하나님의 친히 가심에 대한 마음이 그만큼 간절해서입니다.
우리가 끈질기게 기도해야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마음에 뚜렷이 확신이 올찌라도 우리는 그 문제를 두고 하나님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너무 간절하기에 더 기도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확신이 오지 않아서 계속 기도함은 당연한 일이지만 확신이 온 뒤에라도 문제의 사안이 그만큼 중요할 때는 의심해서가 아니라 간절하기에 더 기도할 수가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모세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는 확증을 구합니다.
그것은 세상과의 구별입니다.
즉 세상과 구별되는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복 받고 잘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세상을 보십시오 얼마나 잘먹고 잘삽니까?
우리보다 더 잘 나갑니다.
그런 것으로는 우리가 세상과 구별 되지가 않습니다.
그러한 것으로 우리를 세상과 구별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세상과 구별되는 그리스도인의 특성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기 도 |
주님과 동행하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의 특징을 갖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33: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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