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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8. 1. 13. 00:00<출애굽기 39:32~43> 모세를 통한 성전의 재점검
성경말씀 : 출애굽기 39:32~43 |
32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성막 곧 회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고
33 그들이 성막을 모세에게로 가져왔으니 곧 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갈고리들과
그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34 붉은 물을 들인 숫양의 가죽 덮개와 해달의 가죽 덮개와 가리는 휘장과
35 증거궤와 그 채들과 속죄소와
36 상과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37 순금 등잔대와 그 잔 곧 벌여놓는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와 등유와
38 금 제단과 관유와 향기로운 향과 장막 휘장 문과
39 놋 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들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40 뜰의 포장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 문의 휘장과 그 줄들과 그 말뚝들과
성막 곧 회막에서 사용할 모든 기구와
41 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정교한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라
4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43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말씀묵상 |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짓게 하신 후 거기에 사용된 재료를 확인하시고 또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물건들이 하나님이 원래 주신 식양과 이상이 없는지 모세로 하여금 일일이 확인하도록 하셨습니다.
성막이 하나님이 거하실 집이었기에 조금의 하자나 부실이 있어도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장면을 성경에 기록하게 하신 것은 궁극적인 성막 즉 하나님 나라도 이렇게 철두철미하게 완성되어야 함을 이야기 하고자 함입니다.
성막을 다 지은 후 모세는 일일이 그것을 점검한 것처럼 우리에게 맡기신 성전 건축을 마지막 날에 일일이 점검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성막을 지은 기술자들이 성막제작 후 모세에게 칭찬을 들은 것처럼 우리도 마지막 날에 주님께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성전 건축을 잘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을 성전에 대하여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소상히 밝힙니다.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3:12-16)
바울은 여기서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터 위에다 각자의 재료를 가지고 지어가는 건물을 말합니다.
여기서 바울은 성전 건축 완공이 제대로 되었느냐 그렇지 않으냐의 문제가 건축재료에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터 위에 건물을 지어가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금과 은으로 짓는데 반해 어떤 이는 풀과 짚으로 짓는다고 합니다.
이 둘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불이 날 때에 타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성막을 지을때에도 금이 들어갈 곳에 은이 들어가지 않고 은이 들어갈 곳에 놋이 들어가지 않고 놋이 들어 갈곳에 금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는 재료 사용을 적재적소에 바르게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재료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고린도에서 유행하던 철학 사상으로 교회를 짓는 자들을 향하여 바울이 이 말을 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집을 지으면서도 말씀으로 지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고 인간의 생각과 철학 방법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해 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지혜롭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인간의 지혜와 사상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고 한 것입니다.
바울을 이에 대해 그 모든 것이 불타 없어질 풀과 짚으로 집을 짓는 것이라 말합니다.
우리도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터 위에 성전을 건축한다고는 하지만 말씀으로 지어가는 것이 아니라 실용주의 철학에 바탕을 둔 인간의 신념과 방법들로 하나님 집을 지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은 모릅니다 훗날 불에 탈때에 드러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지금 성막을 완성해 놓고도 왜 모세가 또 점검을 합닏까?
하나님이 주신 식양대로 지었느냐 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같이 하나님은 성막제조 과정에서 식양대로 지을 것을 끊이 없이 강조하십니다.
왜 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불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터 위에 집을 지으면서도 이런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용주의 철학의 파고가 넘실거리는 이 시대에서 우리가 자칫 잘못하면 풀과 잎으로 불타 없어질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말씀을 근거로 하지 않는 것들은 그것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진다 할지라도 그 공적이 불타 없어질 것임을 마음에 각인해야 할 것입니다.
기 도 |
말씀으로만 우리의 성전을 지어가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40: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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