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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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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양식/창세기/출애굽기 2018. 5. 15. 00:00

<오늘의 영혼을 위한 양식> 아버지의 축복이 하나뿐이란 말입니까? (창세기 27:37~38)

 

 성경말씀 : 창세기 27:37-38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공급하였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에서가 아비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의 빌 복이 이 하나 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말씀묵상

성경 속에 안타까운 사람들이 여럿 있는데 이 사람 에서도 대표적입니다.

장자의 축복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권한을 팔기도 했던 에서가 결국 동생에게 장자의 축복을 빼앗기고 나서 아버지에게 하소연했습니다.

자기에게도 복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야곱에게 이미 장자의 축복을 주었고 어떻게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에서는 더욱 아버지 이삭에게 매달렸습니다.

“내 아버지여, 아버지의 빌 복이 이 하나 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소리높이 울면서 에서는 자기에게도 야곱에게 주었던 복을 달라고 소리쳤습니다.

이 이야기는 장자의 축복을 가로챌 수 있다거나 그렇게 한 야곱이 잘 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만약 야곱이 그렇게 하지 않았어도 하나님은 이미 야곱을 복 주시려고 했습니다.

문제는 에서의 안타까움입니다.

그는 장자권을 판 경우에서도 볼 수 있는 것 같이 자신의 특권에 대해 관심이 없었습니다.

창세기 기자는 그것을 가리켜 그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겼다고 지적합니다(창 25:34).

 

결국 문제는 에서가 하나님의 할아버지 아브라함부터 시작하여 아버지 이삭을 통해 전해오는 언약의 중요성에 대해 무지했다는 점입니다.

그는 들로 돌아다니며 사냥에 빠졌고 이방의 여인들과 사귀느라고 언약에 관심이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결국 세상 풍조에 빠져서 영적 특권과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런 실수를 우리가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주어진 영적 축복과 언약의 귀중함을 결코 잊지 맙시다.

 

 기     도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한 점 허물과 스스럼도 없이 살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소서

 

※ 이 글은 직장사역연구소 원용일·방선기 목사님의 글을 편집·인용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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