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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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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양식/사무엘상/하 2018. 6. 19. 00:00

오늘의 영혼을 위한 양식 : 분노를 처리하는 법

 

 성경말씀 : 사무엘상 25:26

내 주여 여호와께서 사시고 내 주도 살아계시거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수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말씀묵상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때로 극도로 분노할 수도 있습니다.

일터에서 일하면서 그런 상황에 처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화가 날 때 그 분노의 감정을 어떻게 처리하십니까?

 

다윗이 망명 생활을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나발이라는 부자의 곁에 머물면서 그의 목축을 음으로 양으로 도와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양털을 깎는 날에 사람을 보내어 음식을 좀 나누어주기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나발은 일언지하에 거절하면서 찾아간 사람들을 모욕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분노한 다윗이 사람들을 모아 나발을 치기 위해 올라갔습니다.

큰 살륙이 벌어질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 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재치와 기지로 다윗이 나발을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그의 말이 바로 본문입니다.

“피를 흘려 친히 보수하는 일”은 여호와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로마서에서 사도 바울도 말하기를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롬 12:19)고 했습니다.

어쨌든 분노를 삭이고 아비가일의 제안대로 그대로 돌아간 다윗에게 더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발을 치셨고 그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다윗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화가 날 때 한 순간만 늦추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 봅시다.

 

 

 기     도 

화가 날 때 제 나름의 ‘아비가일’을 두고 생각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소서

 

※ 이 글은 직장사역연구소 원용일·방선기 목사님의 글을 편집·인용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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